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대아[大雅] ~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14  
♞대아[大雅] 시경(詩經) 육의(六義)의 하나로 훌륭한 정치를 노래한 정악(正樂). 시경 중에 있는 가장 전아(典雅)한 글인데, 왕도(王道)의 융성함을 노래한 시이다. 대개가 주공(周公)이 지은 것이다. 주(周) 나라가 천명을 받아 은(殷) 나라를 치고, 훌륭한 정사를 펴 덕화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육의는 부(賦)․비(比)․흥(興)․풍(風)․아(雅)․송(頌)을 말한다.
♞대아소아[大兒小兒] 사람의 인품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예형(禰衡)이 공융(孔融)을 대아, 양수(楊脩)를 소아라고 칭한 데서 온 말이다.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대아(大兒)와 소아는 곧 인물의 우열을 말한 것이고, 형경은 즉 전국 시대 자객(刺客) 형가(荊軻)의 별호이고, 영(嬴)은 진왕(秦王) 의 성(姓)이다. 형가는 본디 위(衛) 나라 사람으로 연(燕) 나라에 가 노닐면서 그곳의 개백정[狗屠]으로 축(筑)을 잘 치던 고점리(高漸離)와 친하여 날마다 연시(燕市)에서 그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즐기다가, 뒤에 연 태자 단(燕太子丹)의 부탁으로 그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진왕을 죽이려고 떠날 적에는 또 형가가 슬피 노래하기를 “바람은 쌀쌀하고 역수는 차갑기도 해라, 장사가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하고 떠났는데, 그는 끝내 진 나라에 가서 진왕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만 죽고 말았다. <史記 卷八十六>
 
 



번호 제     목 조회
4805 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4822
4804 유사[流沙] ~ 유산[儒酸] ~ 유삽수신매편가[有鍤隨身埋便可] 4821
4803 숙복[宿福] ~ 숙불환생[熟不還生] 4820
4802 장묘식[場苗食] ~ 장문창[張文昌] 4820
4801 패방[牌坊] ~ 패수송경[浿水松京] 4819
4800 성호[星湖] ~ 성호사서[城狐社鼠] 4819
4799 중랑아대[中郞阿大] ~ 중랑지절[中郞持節] ~ 중랑초미금[中郞焦尾琴] 4819
4798 원개벽[元凱癖] ~ 원객[園客] ~ 원거원처[爰居爰處] 4818
4797 제량권애민[齊梁勸愛民] ~ 제량체[齊梁體] 4816
4796 계루고[鷄婁鼓] ~ 계릉[桂陵] 4816
4795 희수[喜壽] ~ 희신보[喜神譜] 4815
4794 종사[從事] ~ 종산[鍾山] 4815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