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事事件件] 일마다 사건 마다라는 뜻으로, 모든 일 또는 온갖 사건을 의미하거나 일마다의 부사적 의미로 사용된다.
♞사사곡진령[蛇死哭秦靈] 사기(史記) 고조본기(高祖本紀)에 의하면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정장(亭長)으로 있을 때 죄수들은 압송(押送)하는 도중 기병(起兵)을 결심하고 술에 취하여 밤길을 가게 되었었다. 마침 그의 앞에 큰 뱀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자, 고조는 술김에 칼을 빼어 뱀을 베었다. 뒤에 따라오던 사람들이 그곳에 이르니 한 노파가 울면서 하는 말이 ‘내 아들은 백제(白帝)의 아들인데 마침 뱀으로 변해 있다가 방금 적제(赤帝)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하였다.” 한다.
♞사사삼출[士師三黜] 사사(士師)는 유하혜(柳下惠)를 말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에 “유하혜가 사사가 되어 세 번 쫓겨났다.” 하였다.
♞사사여의[事事如意] 일마다 뜻대로 다 됨.
♞사사오입[四捨五入] 4는 버리고 5는 들인다는 뜻으로, 수학에서 우수리를 처리할 때 4이하면 잘라 버리고 5이상이면 잘라 올리는 셈법인데, 우리 현대사에서 자유당의 부정 개헌(改憲) 파동에 사용되었던 용어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