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침[陸沈] 세상을 피하여 은거하지 않고 본의는 아니면서도 속세에서 속인들과 함께 섞여 사는 즉 대은(大隱)의 행위를 말한다.
♞육침[陸沈] 좋은 벼슬에 발탁되지 못하고 묻혀 있는 것을 말한 것을 말한다.
♞육침[陸沈] 나라가 외적(外賊)에게 침입 당하여 매우 어지러움을 말한다.
♞육태사[六大師] 고려 태조를 도운 개국공신 여섯 사람, 즉 홍유(洪儒)·배현경(裴玄慶)·신숭겸(申崇謙)·복지겸(卜智謙)·유금필(庾黔弼)·최응(崔凝)이다.
♞육태식[六太息] 태식은 한숨이라는 뜻으로,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정사(政事)의 문란함을 보고 치안책(治安策)을 올리면서, 통곡할 일이 한 가지요, 눈물을 흘릴 일이 두 가지요, 길이 한숨 쉴 일이 여섯 가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四十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