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읍읍[悒悒] ~ 읍참마속[泣斬馬謖]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439  
♞읍읍[悒悒] 근심하는 모양, 마음이 자유롭지 아니한 모양.
♞읍읍[浥浥] 향기가 떠도는 일.
♞읍주인[泣珠人] 읍주는 교인(鮫人)이 울면 눈에서 구슬이 나온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읍중가고[邑中歌袴] 정사를 잘한다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권61에 “염범(廉范)이 촉군(蜀郡)에 태수로 나가 전임자의 까다로운 법령을 없애니 백성들이 노래하기를 ‘염범이 왜 이리 늦게 왔는가! 예전에는 적삼도 없더니 지금은 바지가 다섯이구나!’ 하였다.” 한다.
♞읍중검[邑中黔] 춘추 시대 송(宋) 나라 어진 대부(大父)인 자한(子罕)을 말한다. 송 나라 재상 황국보(皇國父)가 평공(平公)을 위해 대(臺)를 건축하느라 가을걷이에 방해가 되자, 자한이 가을걷이를 마친 다음에 하기를 청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그러자 건축을 하는 자들이 노래하기를 “택문(澤門)에 사는 얼굴 흰 사람[황국보]은 실로 우리에게 일을 시키었고, 읍중의 얼굴 검은 사람은 실로 우리 마음을 위로해 주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左傳 襄公十七年>
♞읍참마속[泣斬馬謖] 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벰. 천하의 법도에는 사사로운 정이 있을 수 없음. 대의(大義)를 위하여 아끼는 사람을 버림. 삼국지(三國志)에서 유래한 말로, 촉한의 승상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아끼던 장수인 마속이 군령을 어기고 독단으로 일을 처리하다가 결국 군량의 보급로이자 요충지인 가정(街亭)을 지키지 못하고 적에게 빼앗겨 싸움에서 대패하여 후퇴하게 되자, 제갈공명은 눈물을 뿌리면서 군법대로 군령을 어긴 마속을 목베어[揮淚斬馬謖] 죄를 다스려 군법을 밝혀 사기(士氣)를 고무했다는 고사가 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촉(蜀)의 제갈량(諸葛亮)이, 마속(馬謖)이 군령(軍令)을 어기어 가정(街亭) 싸움에서 패하였을 때, 울면서 그를 참형(斬刑)에 처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자를 버리는 것을 비유한다.
♞읍청당[挹淸堂] 읍청은 김부의(金富儀)의 호이다.
♞읍청루[挹淸樓] 읍청루는 숭례문(崇禮門) 밖 10리 거리에 있는 용산(龍山) 위에 있다.
♞읍취공[挹翠公] 읍취헌(挹翠軒) 박은(朴誾)을 말한다.
♞읍취헌[挹翠軒] 박은(朴誾)의 호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853 포객[逋客] ~ 포계[匏繫] 4873
4852 기오[寄傲] ~ 기옹[綺翁] 4869
4851 협객행[俠客行] ~ 협비선[挾飛仙] 4867
4850 가타[伽陀] ~ 가풍[家風] 4866
4849 희씨[姬氏] ~ 희양[餼羊] 4866
4848 격안[隔案] ~ 격양가[擊壤歌] 4864
4847 과라[蜾蠃] ~ 과물탄개[過勿憚改] 4861
4846 개이부달[開而不達] ~ 개자추[介子推] ~ 개중유인발형초[箇中游刃發硎初] 4860
4845 패궐[貝闕] ~ 패금투시호[貝錦投豺虎] 4855
4844 오봉[梧鳳] ~ 오봉루[五鳳樓] ~ 오부[五部] 4855
4843 각원[覺苑] ~ 각인각색[各人各色] 4854
4842 충비[蟲臂] ~ 충신행만맥[忠信行蠻貊] 4854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