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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
- 戒性篇(계성편)[06]-
자장이 다시 물었다. “참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공자는 말하였다.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가 공허하게 되고,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을 잃고, 벼슬아치가 참지 않으면 형법에 의하여 죽게 되고,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각 헤어져서 따로 살게 되고, 부부가 참지 않으면 자식을 외롭게 하고, 친구끼리 참지 않으면 정의가 소원해지고, 자신이 참지 않으면 근심이 덜어지지 않는다.” 자장이 말하였다. “좋고도 옳은 말씀입니다. 참는 것이 어렵군요 참는 것이 어렵군요.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요,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닙니다.”
子張曰 不忍則如何. 子曰 天子不忍 國空虛, 諸侯不忍 喪其軀, 官吏不忍 刑法誅, 兄弟不忍 各分居, 夫妻不忍 令子孤, 朋友不忍 情意疎, 自身不忍 患不除. 子張曰 善哉善哉, 難忍難忍 非人不忍, 不忍非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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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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