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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베어서라도 간호하라
- 八反歌(팔반가)[05]-
市間賣藥肆, 惟有肥兒丸. 未有壯親者, 何故兩般看. 시간매약사, 유유비아환. 미유장친자, 하고양반간. 兒亦病親亦病, 醫兒不比醫親症. 割股還是親的肉, 勸君亟保雙親命. 아역병친역병, 의아불비의친증. 할고환시친적육, 권군극보쌍친명.
시장의 약 파는 가게에 아이를 살찌게 하는 환약만 있고 어버이 튼튼하게 할 약은 없으니 무슨 까닭에 달리 보는가 아이도 병들고 어버이도 병들었을 때 아이 치료를 어버이의 치료에 비할 수 없다 다리를 베더라도 도로 어버이의 살이니 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어버이의 목숨을 보호하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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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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