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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사명(四明)의 법을 아는가
- 제7장 아라한품(阿羅漢品) -
옛날 어떤 사람이 있어 모든 경전에 통달하여 그 뜻을 다 알았다. 스스로 세상에서 상대할 만한 사람이 없다 하며 상대할 사람을 찾아다녔으나, 아무도 맞서는 이가 없었다. 그러자 크게 교만해져서 대낮에 횃불을 들고 성안으로 들어갔다. 누가 물으면 “세상이 너무 어두워 눈이 있어도 보이는 것이 없다. 그래서 횃불을 들고 세상을 비추는 것이다.” 라고 했다. 부처님이 이것을 불쌍히 여겨 그에게 나아가 물었다. “경전에 사명(四明)의 법이 있는데 그것을 아는가?” 그 사람은 대답을 못하고 사과하며 이내 제자가 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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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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