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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청렴 없는 외적인 청렴은 무의미하다
【前集 064】
名根未拔者, 縱輕千乘, 甘一瓢, 總墮塵情. 명근미발자, 종경천승, 감일표, 총타진정. 客氣未融者, 雖澤四海, 利萬世, 終爲剩技. 객기미융자, 수택사해, 이만세, 종위잉기.
명리를 탐하는 생각이 뿌리 뽑히지 않은 사람은 비록 천승의 부를 가볍게 여기고 한 표주박의 물을 달게 마실지라도 실상은 세속의 욕망에 떨어져 있는 것이요, 쓸모없는 용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사람은 비록 은덕을 사방에 널리 베풀고 이익이 오랫동안 끼칠지라도 결국은 쓸모없는 재주에 그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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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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