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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몸밖의 몸을 엿본다


【後集 006】

 

聽靜夜之鐘聲, 喚醒夢中之夢.

청정야지종성, 환성몽중지몽.

觀澄潭之月影, 窺見身外之身.

관징담지월영, 규견신외지신.

  

고요한 밤의 종소리에

꿈속의 꿈을 불러 깨우고,

맑은 연못에 드리운 달 그림자에

몸 밖의 몸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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