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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흘러도 소리가 없다
【後集 036】
水流而境無聲, 得處喧見寂之趣. 수류이경무성, 득처훤견적지취. 山高而雲不碍, 悟出有入無之機. 산고이운불애, 오출유입무지기.
물은 흘러도 소리가 거기엔 없나니 시끄러운 곳에서 고요함을 느끼는 맛을 얻어라. 산이 높아도 구름은 거리끼지 않나니 유에서 나와 무로 들어가는 기틀을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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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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