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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자연의 섭리에 맡겨라
【後集 049】
身如不繫之舟, 一任流行坎止. 신여불계지주, 일임유행감지. 心似旣灰之木, 何妨刀割香塗. 심사기회지목, 하방도할향도.
몸은 매이지 않은 배와 같이 하여 가고 멈춤을 흐름에 맡겨 두고 마음은 이미 재 된 나무와 같이 하여 칼로 쪼개거나 향을 바르거나 아랑곳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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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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