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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망은 채우기 어렵다
【後集 065】
安看西晉之荊榛, 猶矜白刃. 身屬北邙之狐兎, 尙惜黃金. 안간서진지형진, 유긍백인. 신속북망지호토, 상석황금. 語云, “猛獸易伏, 人心難降. 谿壑易滿, 人心難滿” 信哉! 어운, “맹수이복, 인심난항. 계학이만, 인심난만” 신재!
눈으로 서진의 가시밭을 보면서도 오히려 칼날의 푸른 서슬을 뽐내고, 몸은 북망산의 여우와 토끼 몫이건만 오히려 황금에 눈이 어둡다. 옛사람이 말했다. “사나운 짐승은 길들이기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항복 받기 어렵고, 깊은 골짜기는 채우기 쉬워도 사람 마음은 채우기가 어렵다”고 참으로 옳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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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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