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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면 외경도 비게 된다
【後集 095】
理寂則事寂. 遺事執理者, 似去影留形. 이적즉사적. 유사집리자, 사거영유형. 心空則境空. 去境存心者, 如聚羶却蚋. 심공즉경공. 거경존심자, 여취전각예.
도리가 쓸쓸하면 실사도 쓸쓸하다. 그렇다고 실사를 버리고 도리에 집착하는 것은 그림자를 버리고 형체만을 남겨 두려는 것과 같다. 마음이 비면 외경도 비게 된다. 그렇다고 경계를 버리고 마음만 지니려 하는 것은 마치 비린내 나는 고깃덩이를 모아 놓고 모기를 쫓으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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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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