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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말없이 다가와 머문다
【後集 107】
興逐時來, 芳草中, 撤履間行, 野鳥, 忘機時作伴. 흥축시래, 방초중, 철리간행, 야조, 망기시작반. 景與心會, 落花時, 披襟兀坐, 白雲, 無語漫相留. 경여심회, 낙화시, 피금올좌, 백운, 무어만상류.
흥겨움이 때맞추어 일어나 맨발로 풀밭을 거닐게 되면 들새도 겁내지 않고 벗이 된다. 경치가 마음에 들어 꽃 지는 아래 옷깃 헤치고 앉게 되면 흰 구름도 말없이 다가와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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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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