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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하후기의【夏侯妓衣】발(簾)의 다른 말.

하후씨이송【夏后氏以松】논어(論語) 팔일(八佾)에 “하후씨는 소나무를, 은 나라는 잣나무를, 주 나라는 밤나무를 심어서 사(社)의 신주(神主)로 삼았다.[夏后氏以松 殷人以柏 周人以栗]" 하였다. 여기서의 신주는 상고시대에 사[士地]의 신에게 제사지낼 때 신주의 표지(標識)로 삼았던 것을 말한다.

하후탄주【夏后呑珠】하(夏) 나라의 왕 우(禹)의 어머니가 꿈에 구슬을 삼키고 우를 배었다 한다.

하휴【何休】후한(後漢)의 학자. 자는 소공(邵公). 그는 육경(六經)에 정통했으며 특히 공양춘추(公羊春秋)를 좋아했음. 저서에는 공양해고(公羊解詁)ㆍ공양묵수(公羊墨守) 등이 있음.

하휴간【夏畦艱】태평 시대 사람처럼 초연하게 숨어살며 세상에 아첨하지 않음을 말함. 격양가(擊壤歌)에 “밭을 갈아먹고 우물 파서 물 마시니 임금의 힘이 우리에게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하였고,맹자(孟子) 滕文公下에 “어깨를 움츠리며 아첨하는 웃음은 여름 이랑에 일하는 것보다 힘들다.” 하였음.

하흠【賀欽】하흠은 명(明) 나라 때의 사람으로, 자가 요공(堯恭)이며, 요동 광녕(廣寧) 사람이다. 일찍이 진백사(陳白沙)가 강론하는 것을 듣고는 그날 즉시 벼슬자리를 내던지고 가서 스승으로 섬기면서 학문을 배웠다. 그 뒤에 의무려산으로 들어가서 이학(理學)에 전념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감화시키니, 사람들이 의려 선생(醫閭先生)이라고 칭하였다.

학가【鶴駕】왕세자(王世子)를 말한다. 열선전(列仙傳) 왕자교(王子喬)에, “왕자교는 바로 주(周)나라 영왕(靈王)의 태자 진(晉)인데, 일찍이 흰 학을 타고 가 구씨산(緱氏山)에 머물렀다.” 하였다. 이를 인해서 후대에는 태자의 거가(車駕)를 학가라고 하게 되었다.

학강구【鶴降緱】주 영왕(周靈王)의 태자(太子) 진(晉)이 왕을 간하다가 쫓겨났는데, 그는 젓대를 잘 불었고, 도사(道士) 부구생(浮丘生)과 숭고산(嵩高山)에서 30년을 같이 있었다. 그 후에 환량(桓良)이란 사람을 보고 “그대가 내 집에 가서, 7월 7일에 구씨산(緱氏山) 위에서 나를 기다리라고 전해 달라.” 하였다. 그날 집안 식구가 그곳에 이르니, 진이 백학(白鶴)을 타고 나타났다 한다. 《逸周書 太子晉解》

학개【鶴蓋】학개는 수레 뚜껑이 학 날개와 같다는 뜻이다. 유정(劉楨)의 노도부(魯都賦)에 “수레 뚜껑은 학과 같고 말은 뛰어노는 물고기 같다.” 하였다.

학경【鶴經】은자(隱者)들이 즐겨 읽는 상학경(相鶴經)의 준말이다. 송(宋) 나라 임포(林逋)의 ‘유제이힐임정(留題李頡林亭)’이라는 시에 “거문고도 없이 학경을 베고, 온종일 숲 정자에 누워 있노라.[無琴枕鶴經 盡日臥林亭]”라는 구절이 있다.

학경불가단【鶴脛不可斷】사물에는 각각 적절한 면이 있으므로 함부로 손익(損益)해서는 안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학곡【鶴谷】홍서봉(洪瑞鳳)의 호이다.

학관수류성【鶴觀水流聲】송(宋) 나라 소식(蘇軾)의 관기(觀棋) 시 서문에 “나는 본디 바둑을 둘 줄 모르는데, 일찍이 여산(廬山)의 백학관에서 혼자 노닐적에 고송(古松) 밑의 흐르는 물에서 바둑 두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매우 기뻐하였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集 卷四十一》

학교【鶴翹】소나무의 일종. 한악(韓偓)의 시에, “학교송을 등나무가 휘휘 감아 죽이누나.[野藤纏殺鶴翹松]”하였음.

학구소붕【鷽鳩笑鵬】작은 비둘기가 큰 붕새를 보고 웃는다. 되지 못한 소인이 위인의 업적과 행위를 비웃는다는 뜻.

학기【學記】예기(禮記)의 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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