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春日醉起言志[춘일취기언지]봄날 술에 깨어
- 李白[이백]-
處世若大夢[처세약대몽]산다는 건 커다란 꿈과 같거니 胡爲勞其生[호위노기생]어찌 아둥바둥 삶을 살으랴 所以終日醉[소이종일취]그런 이유로 종일 취하여 頹然臥前楹[퇴연와전영]되는대로 기둥아래 누워 있다가 覺來혜庭前[각래혜정전]홀연 깨어나 뜰 앞을 보니 一鳥花間鳴[일조화간명]꽃 사이 새 한 마리 울고 있어라 借門如何時[차문여하시]물어보자, 지금이 어느 때이냐 春風語流鶯[춘풍어류앵]봄바람에 흐르는 듯 꾀꼬리 소리 感之欲歎息[감지욕탄식]그에 느끼어 탄식을 하며 對酒還自傾[대주환자경]술을 마시려니 병이 비었구나 浩歌待明月[호가대명월]크게 노래하며 달을 기다리니 曲盡已忘情[곡진이망정]노래는 끝나고 정마저 잊었구나.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