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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劉十九[문유십구]눈 내릴 것 같은 저녁
- 白居易[백거이]-
綠蟻新醅酒[녹의신배주]새로 담근 술 익어 거품 오르고 紅泥小火爐[홍니소화로]작은 화로에는 숯불이 이글이글 晩來天欲雪[만래천욕설]눈이 나릴 것만 같은 이 저녁 能飮一杯無[능음일배무]술 한 잔 하지 않으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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