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골목길
꽃망울 터지는 밤 골목을 술에 젖은 사내가 혼자 걷는다.
개나리 꽃 담장엔 가로등 찬란하고 목련은 하느작이 미풍에 떨린다.
얼마나 많은 꽃이 피고 또 져야 내 마음에도 꽃이 벙글까.
사월 밤 골목에 비가 듣는다.
- 안상길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