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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길을 마다하고 위험한 길만 찾는다
- 노자 : 제53장 -
使我介然有知, 行於大道, 唯施是畏, 사아개연유지, 행어대도, 유시시외, 大道甚夷, 而民好徑, 朝甚除, 田甚蕪, 倉甚虛, 대도심이, 이민호경, 조심제, 전심무, 창심허, 服文綵, 帶利劍, 厭飮食, 財貨有餘, 是謂盜夸, 非道也哉. 복문채, 대리검, 염음식, 재화유여, 시위도과, 비도야재.
나에게 약간의 지혜가 있다면 무위의 큰길을 거닐며 오직 사도에 잘 못 빠질까 두려워 할 것이다. 대도는 평탄한데 사람들은 위험한 지름길을 좋아한다. 조정은 깨끗한데 농촌은 황폐하고 창고는 텅 비어 있다. 화려한 비단옷을 입고 허리엔 날카로운 칼을 찾으며 맛있는 음식을 싫도록 먹고 재물은 남아돈다. 이러한 것을 도둑의 사치라 한다. 어찌 도라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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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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