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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는 천도
- 중략[2]-
왕이 된 자는 도로써 백성을 통제하여 그 마음을 겸손케 하고 그 뜻을 복종케 하며, 법도를 마련하여 후세의 정교의 쇠퇴할 세상에 대비하고, 천하 제후들이 조정에 모여 함께 의논하고, 제후들이 천자를 대신하여 행하는 지방의 직무가 황폐되지 않으며, 무장 병력이 구비되어 있더라도 그를 사용하여 전투할 근심이 없고, 군주는 신하를 의심할 것 없고 신하는 군주를 의심할 것 없으며, 국가는 안정되고 군주는 편안하며, 신하가 늙으면 의로써 은퇴하였다. 이것은 오제 시대와는 다르지만 역시 아름다움을 다하여 조금도 해로운 일이 없다. 패자는 권도로써 선비를 제어하고, 신의로써 그를 결속시켰고, 상으로써 사용하였다. 만약 신의가 쇠퇴하면 선비는 멀어지고, 상이 부족하면 군주의 명령을 받들지 않았던 것이다.
- 中略[2]- 王者, 制人之道, 降心服志, 設矩備衰, 四海會同, 王職不廢, 雖有甲兵之備, 而無鬥戰之患. 君無疑于臣, 臣無疑于主;國定主安, 臣以義退, 亦能美而無害. 霸者, 制士以權, 結士以信, 使士以賞. 信衰則士疏, 賞虧則士不用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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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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