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선군을 해산시키려면
- 중략[12]-
대체로 대중이 일단 집합하면 그것을 갑자기 해산시킬 수는 없다. 권세와 위력이 일단 주어지면, 갑자기 그것을 움직일 수는 없다. 그렇게 한다면 장수는 대중과 함께 불평을 품고 반항할 염려가 있다. 그러므로 개선하여 군대를 해산하는 일은 국가 존망의 갈림길이다. 그러므로 군주는 지모 있는 신하에게 높은 지위를 주어 이것을 약하게 만들고 그에게 나라를 주어 제후에 봉하여 그 권세와 위력을 빼앗는다. 이것을 패자가 신하를 제어하는 책략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패자가 일어나는 데 있어서 그 방법은 순수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이 국가 사직을 보존하고, 영웅의 마음을 망라하는 것이 중략에 기재된 권세이다. 그런 까닭에 권세 있는 군주는 이것을 깊이 비밀로 하고 남에게 누설하지 않는 것이다.
- 中略[12]- 夫人衆一合, 而不可卒離;威權一與, 而不可卒移. 還師罷軍, 存亡之階. 故弱之以位, 奪之以國, 是謂霸者之略. 故霸者之作, 其論駁也. 存社稷· 羅英雄者, 〈中略〉之勢也, 故勢主秘焉.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