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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密陽) 아리랑 - 작자미상 -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 듯이 날좀보소 정든 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뻥끗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어헐씨구 아라리가 났네 울넘어 총각의 각피리소리 물긷는 처녀의 한숨소리 잊으랴 잊으랴 굳은 맹세 하였건만 창외삼경(窓外三更) 세우시(細雨時)엔 또 못잊어 우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어헐씨구 아라리가 났네 세상에 핀 꽃은 울긋불긋 내 마음에 핀 꽃은 울렁울렁 천리를 갈까나 만리를 갈까나 임을 따라 간다면 어데든지가지요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어헐씨구 아라리가 났네 네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양인이 정들면 다잘났지 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줄까 뒷동산 소나무 매아미나 울어줄거나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어헐씨구 아라리가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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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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