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하고 설심한 날에 - 무명씨 - 천한코 설심한 날에, 님 찾으러 천상으로 갈 제 신 벗어 손에 쥐고, 버선 벗어 품에 품고 곰뷔님뷔 님뷔곰뷔, 천방지방 지방천방 한번도 쉬지 말고 허위허위 올라가니 버선 벗은 발은 아니 시리되 여미온 가슴이 산득산득 하더라 ***** 춥고 눈이 많이 쌓인 날에 님 찾으러 하늘로 올라갈 때 신은 벗어 손에 쥐고, 버선은 벗어 품에 품고 되풀이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한번도 쉬지 않고 허우적허우적 올라가니 버선 벗고 신 벗은 발은 시리지 아니한데 여미고 여민 가슴만 시리더라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