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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푸른 내는 - 김천택(金天澤) - 흰 구름 푸른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추풍에 물든 단풍 봄꽃도곤 더 좋왜라 천공이 나를 위하여 뫼빛을 꾸며 내도다 ***** 흰 구름과 푸른 안개는 골짜기마다 잠겨있는데 가을 바람에 물든 단풍이 봄 꽃 보다 더 좋아라 하느님이 나를 위하여 산 빛을 아름답게 꾸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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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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