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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지형의 특이성
－ 손자병법；제10편 지형［01］-
손자가 말했다. 지형에는 통형, 괘형, 지형, 애형, 험형, 원형의 여섯 가지가 있다. 아군과 적군이 모두 왕래할 수 있는 곳이 통형이다. 통형에서는 먼저 높고 양지바른 곳을 점거하고 군량미의 보급로를 확보하면, 유리하게 싸울 수가 있다. 전진은 쉽지만, 반대로 후퇴는 곤란한 곳이 괘형이다. 괘형에서는 적의 방비가 없으면 출진하여 승리할 수 있고. 만약 적이 대비를 하고 있다면 출격하여 승리할 수 없으며, 후퇴가 곤란하여 불리한 지형이다. 아군이 출격해도 불리하고, 적군이 출진해도 불리한 곳이 지형이다. 지형에서는 적이 이익으로 아군을 유인해도 진격하지 말아야 하며, 일단 후퇴한 후에 적으로 하여금 반쯤 쫓아오기를 기다려 공격하면 이득이다. 길이 좁은 애형에서는 아군이 선점하여 주둔하고 점거하면 반드시 방어를 충실하게 하여 적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만약 적이 먼저 점거한 경우에 그 방어가 충실하면 공격하지 말고 방어가 충실치 못하면 이를 공격한다. 험형에서는 이편이 먼저 선점했으면 반드시 높고 양지바른 곳을 점거하고 적의 공격을 기다린다. 만약 적이 먼저 점령한 경우에는 철수해야 하며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원형은 본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서 양군의 군사력이 비슷할 때는 공격하기 어렵고 직접적인 전투는 불리하다. 이런 여섯 가지 원칙이 지형을 이용하는 법칙이며 장수된 자의 지상의 임무이다. 신중히 숙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 孫子兵法；第十篇 地形［01］- 孫子曰: 地形有通者, 有挂者, 有支者, 有隘者, 有險者, 有遠者. 我可以往, 彼可以來, 曰通. 通形者, 先居高陽, 利糧道以戰, 則利. 可以往, 難以返, 曰挂. 挂形者, 敵無備, 出而勝之, 敵若有備, 出而不勝, 難以返, 不利. 我出而不利, 彼出而不利, 曰支. 支形者, 敵雖利我, 我無出也, 引而去之, 令敵半出而擊之利. 隘形者, 我先居之, 必盈之以待敵. 若敵先居之, 盈而勿從, 不盈而從之. 險形者, 我先居之, 必居高陽以待敵 若敵先居之, 引而去之, 勿從也. 遠形者, 勢均, 難以挑戰, 戰而不利. 凡此六者, 地之道也, 將之至任, 不可不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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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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