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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아닌 이익에 의해서 한다
- 손자병법;제12편 화공[04]-
무릇 싸워 승리하고 공격하여 탈취했으면서도 그 공적을 다스리지 않는 자는 흉하니, 이를 비류라고 한다. 그래서 총명한 통치자는 깊이 사려하고, 훌륭한 장수는 그것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유리하지 않으면 전쟁을 하지 않으며, 국가에 이익 될 것이 없으면 군대를 사용하지 않고, 국가가 위기에 있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다. 통치자는 노여움에 사로잡혀 군사를 일으켜서는 안 되며, 장수 또한 분노 끝에 전투를 해서는 안 된다. 국가의 이익에 합치하면 행동하고 이익에 합치하지 않으면 전쟁은 해서는 안 된다. 노여움은 해소되어 다시 기뻐질 수 있고, 분노는 다시 즐거워질 수 있지만, 한 번 멸망한 국가는 다시 존재할 수 없고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총명한 통치자는 전쟁을 신중히 삼가며 훌륭한 장수는 전쟁을 경계한다. 그것이 국가를 안전하게 하고 군대를 보전하는 방법인 것이다.
- 孫子兵法;第十二篇 火攻[04]- 夫戰勝攻取, 而不修其功者凶, 命曰“費留”. 故曰: 明主慮之, 良將修之. 非利不動, 非得不用, 非危不戰. 主不可以怒而興師, 將不可以慍而致戰.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怒可以復喜, 慍可以復悅, 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故明君愼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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