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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산진
- 제5편 표도 제47장 오운산병[2]-
“오운의 진은 음지나 양지를 모두 수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며, 어떤 때는 북쪽에 병력을 집결하고 어떤 때는 남쪽에 집결합니다. 만일 산의 남쪽에 진을 쳤을 때는 그 산의 북쪽을 방비하고, 만일 산의 북쪽에 진을 쳤으면 그 산의 남쪽을 방비하며, 산의 좌측에 진을 쳤으면 그 산의 우측을 방비하고, 산의 우측에 진을 쳤으면 그 산의 좌측을 방비하고, 적이 기어오를 수 있는 곳에는 군사를 시켜 그 밖을 방비하고, 사방으로 통하는 길과 통행할 수 있는 골짜기에는 전차를 배치하여 수레의 통행을 차단하고, 기를 높이 세우고 삼군에 조서를 엄하게 내려 적으로 하여금 아군의 정보를 알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를 산상의 성곽이라고 합니다. 행렬의 앞뒤는 이미 정해지고, 사졸들은 이미 자기 진에 들고, 법도와 호령은 이미 철저히 정해지고, 기습과 정공의 작전도 이미 세워졌으며, 각 부대마다 충격진을 산의 표면 쪽에 배치하고, 병사는 편리한 지점을 확보하고, 전차대와 기병대를 나누어 오운의 진으로 하고, 삼군이 신속히 싸운다면 적군이 비록 수가 많을지라도 적장을 사로잡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 第5篇 豹韜 第47章 烏雲山兵[2]- 鳥雲之陣, 陰陽皆備. 或屯其陰, 或屯其陽. 處山之陽, 備山之陰;處山之陰, 備山之陽;處山之左, 備山之右;處山之右, 備山之左. 其山, 敵所能陵者, 兵備其表. 衢道通谷, 絶以武車. 高置旌旂, 謹敕三軍, 無使敵人知我之情, 是謂山城. 行列已定, 士卒已陣, 法令已行, 奇正已設, 各置衝陣於山之表, 便兵所處, 乃分車騎爲鳥雲之陣. 三軍疾戰, 敵人雖衆, 其將可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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