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건이 안 되면 만들어라
- 제5편 표도 제49장 소중[2]-
무왕이 다시 물었다. “만일 아군 근처에 초목이 우거진 곳이 없어 복병을 둘 수가 없고, 좁은 길목이 없어 적을 요격할 수도 없는데 적병은 벌써 도착하였고, 해질 녘을 맞지 못하였으며, 또 우리에게는 강한 나라와의 친교도 없고, 이웃 나라의 원조도 얻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그러한 경우에는 아군 병력을 과장해서 적에게 보이고, 거짓 계교로 적병을 꾀어내어 적장을 현혹시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그가 가는 길을 멀리 돌아가도록 만들어 초목이 우거진 곳을 지나도록 하며, 그가 가는 길을 멀게 만들어 해질 녘에 그 지점을 통과하도록 하며, 적의 전열이 아직 물을 다 건너지 못하고, 후열은 아직 숙사에 이르지 못한 시기를 포착하여 아군의 복병을 출동시켜서 적의 좌우를 신속히 공격하고, 아군 전차대와 기병대로 하여금 적의 앞뒤를 혼란케 하면 적군이 아무리 다수일지라도 적장을 패주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 강대한 나라의 군주를 잘 섬기고 이웃 나라의 제후에게 겸손히 하며, 후한 선물을 보내고 말씀을 정중히 한다면 강대국의 협력과 이웃나라의 원조를 얻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과연 그렇습니다.”
- 第5篇 豹韜 第49章 少衆[2]- 武王曰 「我無深草, 又無隘路, 敵人已至, 不適日暮;我無大國之與, 又無鄰國之助. 爲之奈何?」 太公曰 「妄張詐誘, 以熒惑其將. 迂其道, 令過深草;遠其路, 令會日暮. 前行未渡水, 後行未及舍, 發我伏兵, 疾擊其左右, 車騎擾亂其前後. 敵人雖衆, 其將可走. 事大國之君, 下鄰國之士;厚其幣, 卑其辭. 如此, 則得大國之與, 鄰國之助矣.」 武王曰 「善哉.」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