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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白[이백]將進酒[장진주]장진주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643  
 
將進酒[장진주]장진주
 
- 李白[이백]-
 
君不見[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황하의 강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廻[분류도해불부회]바삐 흘러 바다로 가 다시 못 옴을
又不見[우불견] 또한, 보지 못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고당명경비백발]고당명경에 비친 백발의 슬픔
朝如靑絲暮如雪[조여청사모여설]아침에 검던 머리 저녁에 희었다네
人生得意須盡환[인생득의수진환]기쁨이 있으면 마음껏 즐겨야지
莫使金樽空對月[막사금준공대월]금잔에 공연히 달빛만 채우려나
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하늘이 준 재능은 쓰여질 날 있을 테고
千金散盡還復來[천금산진환부래]재물은 다 써져도 다시 돌아올 것을
烹羊宰牛且爲樂[팽양재우차위락]양은 삶고 소는 저며 즐겁게 놀아보세
會須一飮三百杯[회수일음삼백배]술을 마시려면 삼백 잔은 마셔야지
岑夫子,丹丘生[잠부자,단구생]잠부자, 그리고 단구생이여
將進酒,君莫停[장진주,군막정]술을 마시게, 잔을 쉬지 마시게
與君歌一曲[여군가일곡] 그대들 위해 노래 한 곡하리니
請君爲我側耳聽[청군위아측이청]모쪼록 내 노래를 들어주시게
鍾鼎玉帛不足貴[종정옥백부족귀]보배니 부귀가 무어 귀한가
但願長醉不願醒[단원장취불원성]그저 마냥 취해 깨고 싶지 않을 뿐
古來賢達皆寂莫[고래현달개적막]옛부터 현자 달인이 모두 적막하였거니
惟有飮者留其名[유유음자유기명]다만, 마시는 자 이름을 남기리라.
陳王昔日宴平樂[진왕석일연평락]진왕은 평락전에 연회를 베풀고,
斗酒十千恣歡謔[두주십천자환학]한 말 술 만금에 사 호탕하게 즐겼노라
主人何爲言少錢[주인하위언소전]주인인 내가 어찌 돈이 적다 말하겠나
且須沽酒對君酌[차수고주대군작]당장 술을 사와 그대들께 권하리라
五花馬,千金구[오화마,천금구]귀한 오색 말과 천금의 모피 옷을
呼兒將出換美酒[호아장출환미주]아이 시켜 좋은 술과 바꾸어오게 하여
與爾同銷萬古愁[여이동소만고수]그대들과 더불어 만고 시름 녹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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