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으로 험담의 방벽을 치다
- 전국책 : 동주책[0110]-
주나라의 재상인 여창이 세객을 주나라 군주에게 접견시키고자 하였다.
먼저의 재상이었던 공사적은 세객이 자신을 헐뜯지나 않을까 염려한 나머지 사람을 보내어 주나라 군주에게 이렇게 말하도록 하였다.
“이번의 세객은 입담이 좋아서 아주 능란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좋지 않은 점은 공연히 남을 헐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 戰國策 : 東周策[0110]-
周相呂倉見客於周君. 前相工師藉恐客之傷己也, 因令人謂周君曰: “客者·辯士也, 然而所以不可者, 好毁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