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우두커니 앉아 빨래를 본다.
건들건들 내 옷만 흔들리노니
바람이 부나
후질리고 빨리고 낡아가노니
잊혀지는가
낡고 바래지면 버려지노니
옷의 일인가
살아와 그나마 잘 한 것이
세 갈래 빨랫줄을 걸은 일인가.
- 안상길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