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추석 뒤끝
자식들은 바람처럼
휘~잉 왔다가 가고
구멍 뚫린 그루터기
어머니는
우두커니 뒷모습만 보고 계셨다.
이 밤
옆 산에는
노루 한 마리 울겠고,
어머니 가슴에는
바람이 울고 있겠다.
- 안상길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