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노을
달라 지도 않는 나를 나누어주고
노을처럼 뭉개져 밤이 되었다
내가 나인 적은 있었던 건가
꿈을 꾸다 잠들어 꾸는 꿈에서
그만그만한 일에 가위눌리다
깨어 다시 꿈을 꾸다 아침이 온다
붉은 피 멈추면 검게 굳거니
아침노을 모아 해를 띄우고
오늘은 또 다른 하루이거니
주섬주섬 꿈을 주워 담는다.
- 안상길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