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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서러운 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079  
 
서러운 밤
 
살음과 죽음이 모두 서러워
꺼이꺼이 꺼이꺼이
울며 새는 밤
웃으며 살 날이 몇 일이며
가붓이 살 날이 몇 날인가
하루에 한 올씩 백발은 늘어
기억도 하루하루 멀어가는데
어제도 내일이 시름에 겨워
꺼이꺼이 꺼이꺼이
울며 새는 밤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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