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9. Twitter
어머니께서 오셨다 내려가셨다. 적막한 산골로 다시 가셨다. 서운하고 걱정되고 울적하다. 나는 지팡이보다도 못한 자식이다.
2010.01.29. Twitter
오랜 만에 창가에 붙어 구름구경을 한다. 오후 햇살을 받은 곳은 환하고 그 반대쪽은 거무칙칙하다. 북동쪽으로 가만가만 미끄러져 간다. 저 곳에는 바람이 불고 있구나...
2010.01.28. Twitter
욕망이라는 바람에 피다 만 꽃들이 익다 만 열매들이 자꾸자꾸 떨어지는 것이...
2010.01.28. Twitter
비 개인 아침, 잔설이 녹고 바람도 제법 부드러워졌습니다. 벌써 봄이 왔나? 자발없는 마음이 만 리를 달립니다
2010.01.22. Twitter
인간은 편리를 위해 도구를 만들었고 도구는 존재를 위해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었다. 오늘도 내일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