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Twitter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고향 무논에서는 개구리 연애질이 한창일 것도 같습니다. 주말 날이 좋으면 양지쪽으로 쑥 뜯으러 가면 좋겠습니다.
2010.02.22. Twitter
“혈압약 안 먹고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약 먹고 보통 사람으로 사시겠습니까? 약 안 먹고 스님으로 사시겠습니까?"
2010.02.21. Twitter
이놈은 아니다 싶어 멀리하려 해도, 심란하고 의지할 데 없을 때면 슬금슬금 다가와 그래도 저만한 친구가 어디 있냐며 옆구리 쿡쿡 찌르는.. 참, 천하에 어찌하지 못할 놈, 그래도 갈 땐 지 몸을 불사르며 장렬하게 가는 놈.. 담배..
2010.02.21. Twitter
어제 오늘 사이 응달구석 잔설도 마져 녹고 남산 위에 한 뼘 높게 걸린 저녁 해가 붉습니다. 이젠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2010.02.18. Twitter
내리는 소낙눈 내 근심 덮지 못하고 가녀린 삶의 핏줄만 덮어 없는 이 고통만 더하는구나 누가 말했나 하늘은 사심이 없다고 무정한 하늘아 다정한 하늘아 옛적의 하늘은 어디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