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Twitter
간밤에 한 편의 긴 꿈을 쭈~욱 꾸었더니 아직도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 삶도 그러하거니 삶 다음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늘 보는 직원들 얼굴이 낯설다.
2010.04.02. Twitter
점심 먹고 오다보니, 복지관 옆 화단의 살구나무 가지에 진분홍 꽃망울들이 다닥다닥 달려 있더군요. 다음주 쯤이면 환한 살구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4.02. Twitter
출근길, 어린이집 담장을 넘어온 라일락 가지에 파란 새순이 손가락 한마디쯤 돋아 있었습니다. 오늘은 모두에게 새 희망이 돋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3.31. Twitter
뒤통수가 거시기해 뒤돌아보니 창 너머 건너편 건물 벽에 붙은 커다란 얼굴이 나를 보며 흰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다. 「즐거운 선택 희망을 드립니다.」 누구셔요?
2010.03.25. Twitter
가끔 어떤 단어가 무척 생경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문득 ‘문득’이가 낯설군요. 왜? 문득이라 했을까? 왜 문득일까? 문득? 문득.... 갑자기 문을 드~윽하고 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