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골[換骨] 탈태환골(奪胎換骨)의 준말. 뼈대를 바꿔 끼고 태(胎)를 바꿔 쓴다는 뜻으로, 옛사람이 지은 시문(詩文)의 취지를 취하여 어구(語句)나 결구(結構)만을 바꾸는 것. 시(詩)를 지으면서 고인(古人)의 시구(詩句)를 바꾸고 전인(前人)의 시의(詩意)를 빌려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을 말한다. 탈태환골(奪胎換骨).
♞ 환골법[換骨法]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신선술(神仙術)의 하나로서, 금단(金丹)을 삼켜 범골(凡骨)을 선골(仙骨)로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 환골탈태[換骨奪胎] 뼈대를 바꾸고 태를 바꾼다는 데서, 선인의 시나 문장을 살리되, 자기 나름의 새로움을 보태어 자기 작품으로 삼는 일. 옛 사람이 지은 시문의 뜻과 어구를 자기 것으로 소화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시문을 지음. 남의 문장을 본떴으나 그 형식을 바꿈을 이른다.
♞ 환골탈태[換骨奪胎] 뼈대를 바꾸고 태를 탈바꿈한다. 얼굴이나 용모가 변하여 전보다 더 아름답게 됨. 얼굴이나 모습이 전에 비하여 몰라보게 좋아졌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 쓰인다.
♞ 환과고독[鰥寡孤獨] 홀아비(鰥: 늙고 아내가 없는 사람), 과부(寡婦: 늙고 남편이 없는 사람), 고아(孤兒: 어리며 부모가 없는 사람), 독(獨: 늙어서 자식이 없는 사람)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곤궁하고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 환궁[還宮] 환궁(還宮)은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오성과 육률과 십이율관은 돌아가면서 서로 궁이 된다.[五聲六律十二管還相爲宮]”고 한데서 온 말이다.
♞ 환궤[闤闠] 환은 시원(市垣)이고 궤는 시(市) 밖의 문이다. 좌사(左思) 위도부(魏都賦)에 “設闤闠以襟帶”라 하였다.
♞ 환규[桓圭] 환규는 육서(六瑞)의 하나로 공작(公爵)이 갖는 9촌(寸)의 홀(笏)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