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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미[虹沙彌]~홍삼[紅衫]~홍상[紅裳]~홍설[紅雪]~홍속[紅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55  

홍사미[虹沙彌] 무지개 사미란 말로, 고려 때 미천한 소생으로서 중이 된 왕자, 즉 소군(小君)을 가리킨다. 무지개는 한 끝은 땅에 닿고, 한 끝은 하늘에 닿기 때문에 소군은 왕자이기는 하나 어미가 천함을 비유한 것이다. 사미(沙彌)는 출가(出家)하여 십계(十戒)를 받은 남자를 말한다.

홍사신[洪士信] 사신은 홍여순(洪汝諄)의 자()이다.

홍삼[紅衫] 오난설(吳蘭雪)의 시화(詩話)홍삼배화(紅袗拜花)”가 있으므로 그를 가리킨다.

홍상[紅裳] 아름다운 여자를 이른다.

홍설[紅雪] 복숭아꽃을 표현한 말이다.

홍섬[洪暹] 자는 퇴지(退之), 호는 인재(忍齋).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으로 문장에 능하고 경서(經書)에 밝았다. 저서에는 인재집(忍齋集인재잡록(忍齋雜錄)이 있다. 의정(議政)까지 되었으며 82세의 나이로 죽었다.

홍성민[洪聖民] 자는 시가(時可), 호는 졸옹(拙翁)으로 찬성까지 되었으며 59세의 나이로 죽었다.

홍속[紅粟] 오래 저장한 나머지 썩어서 붉게 변한 미곡. 큰 창고에 듬뿍 쌓여 빨갛게 썩어 가는 곡물을 이른다. 보통 시에서는 풍부한 물자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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