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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書堂] ~ 서대육[西臺肉] ~ 서대초[書帶草]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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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書堂] 문신(文臣)에게 휴가를 주어 책을 읽게 하던 곳이다.

서대[犀帶] 서대는 일품관(一品官)의 조복(朝服) 위에 두르는 물소뿔로 장식한 띠이다.

서대[西臺] 중서성(中書省)을 말한다. 문헌통고(文獻通考)에 의하면 중서성을 후위(後魏)에서 서대라 하였다. 선무제(宣武帝)가 중서감(中書監) 최광(崔光)에게 말하기를 경은 짐의 서대 대신이다라 했다.”고 하였다.

서대육[西臺肉] 서대(西臺)는 당()의 서가(書家) 이건중(李建中)의 호인데, 그의 글씨가 명필이었으되 비속(肥俗)하여 살이 많고 뼈가 적다는 평이 있었다.

서대초[書帶草] 다년생으로 꽃은 담자색(淡紫色)이고 열매는 벽록색(碧綠色)에 모양이 둥글다. 삼제기략(三齊記略)정강성(鄭康成)이 불기성(不其城) 남산(南山) 속에서 학도를 가르칠 때, 잎은 부초와 같고 길이는 한 자 남짓한 풀이 산 밑에 났으므로, 사람들이 강성의 서대초라 불렀다.”라고 하였다.

서대초[書帶草] () 나라 정현(鄭玄)의 제자들이 책을 맬 때 썼다는 길고도 질긴 풀 이름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庭下已生書帶草 使君疑是鄭康成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4 書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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