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고[滎皐] 형양(滎陽)과 성고(成皐). 모두 유방(劉邦)과 항우(項羽)가 크게 싸우던 곳이다.
♞ 형공[荊公] 형공은 송(宋) 나라 때의 재상으로 형국공(荊國公)에 봉해진 왕안석(王安石)을 말한다.
♞ 형구[邢丘] 지금의 하남성 온현(溫縣)이다.
♞ 형군문[邢軍門] 임진란 때 우리나라에 왔던 명 나라 장수 형개(刑玠)이다.
♞ 형극[荊棘] 가시덩굴로, 소인들에 비유하는 말이다.
♞ 형극동타영[荊棘銅駝影] 나라가 망한 것을 탄식한 말이다. 동타(銅駝)는 동(銅)으로 만든 낙타(駱駝)를 말하는데, 동진(東晉) 때 색정(索靖)이 매우 선견지명이 있어 천하가 곧 어지러워질 것을 예측하고는 낙양 궁문(洛陽宮門) 앞에 서 있는 동타를 가리키면서 “얼마 후에는 가시숲 속에 섰을 너를 보겠구나.” 하며 탄식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索靖傳>
♞ 형극매동타[荊棘埋銅駝] 세상이 난세라는 말. 진(晉)의 색정(索靖)이 선견지명이 있었는데, 앞으로 난세가 닥칠 것을 미리 알고 낙양(洛陽)의 궁문 앞에 세워진 구리낙타를 가리키며 탄식하기를 “네가 가시밭 속에 있게 되는 꼴을 보겠구나.”라고 하였다. <晉書 索靖傳>
♞ 형낭독서자[螢囊讀書子] 형설지공(螢雪之功)의 고사에 나오는 차윤(車胤)을 가리킨다.
♞ 형담창화[荊潭唱和] 당송팔가문(唐宋八家文) 제4권 중의 형담창화시서(荊潭唱和詩序)에 의하면, 형남(荊南)의 복야(僕射) 배도(裴度)와 호남(湖南)의 양공(揚公)이 주고받은 시를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