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문[闔門] 창합문, 하늘의 문. <說文>
♞ 합벽연주차일신[合璧聯珠此一辰] 최근 들어 많은 시편들을 서로 주고받게 되었다는 말이다.
♞ 합부[合賻] 합백(合伯)이라고도 하며 역시 전국 때 한나라의 철검 산지로 유명했다. 지금의 하남성 서평현 서쪽에 있었다.
♞ 합사[溘死] 갑자기 죽다.
♞ 합승거[合乘車] 벼슬을 할 만하다는 말이다. 대학(大學) 전십장(傳十章)에 “맹헌자(孟獻子)가 말하기를 ‘마승(馬乘)을 기르는 이는 닭과 돼지를 기르지 않는다.’ 하였다.”는 말이 있는데, 그 주에 “선비로서 처음 대부(大夫)가 된 자이다.”라고 하였다.
♞ 합영[合穎] 옛날에 곡식 두 줄기의 이삭이 합해져서 큰 이삭이 된 상서로운 일이 있었다.
♞ 합옥[蓋屋] 지붕을 덮음.
♞ 합잠[盍簪] 뜻 맞는 이들이 서로들 달려와 회동하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예괘(豫卦)에 “朋盍簪”이 있는데, 주석에 “합은 합친다는 뜻이고 잠은 빠르다는 뜻으로 모든 벗이 동시에 빨리 온다는 것이다.” 하였다.
♞ 합종연횡[合縱連橫] 세로로 합하고 가로로 연결한다. 전국시대(戰國時代)에 행해졌던 외교 방식으로 합종책과 연횡책. 합종은 강한 자에 대항하여 약한 자들이 협력하는 것을 가리키고, 연횡은 강한 자와 약한 자가 결탁하는 것을 말한다.합종연횡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에 최후로 남은 일곱 나라 가운데 진(秦)나라가 가장 강하였고 나머지는 6국은 약했는데, 서쪽의 강국인 진(秦)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남북으로 약한 6국[연(燕)・조(趙)・위(魏)・한(韓)・초(楚)・제(齊)]을 동맹시킨 소진(蘇秦)의 외교 전략을 합종이라 하고, 소진이 피살된 후 장의(張儀)가 이들 6국을 동서로 묶어 진나라를 섬기게 한 외교 전략을 연횡이라 한다.
♞ 합종책[合從策] 전국시대, 강국인 진나라에 대항하기 위한 6국 동맹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