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서[緘書]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前集) 악부 상(樂府上)에 “손이 먼 곳에서 와서 나에게 한 쌍의 잉어를 주길래, 아이를 불러 삶게 했더니 뱃속에 편지 한 폭이 들어 있었네.”라고 하였다.
♞ 함소[咸韶] 요(堯)의 악(樂)인 함지(咸池)와 순(舜)의 악인 소무(韶舞)를 이른다.
♞ 함소리[含消梨] 한 무제(漢武帝)의 동산에서 생산되었다는 배의 일종으로, 닷되들이 항아리만큼 커서 땅에 떨어지면 깨지기 때문에 주머니를 밑에 받치고 땄다고 한다. 곧 질 좋은 배를 이른다.
♞ 함양[咸陽] 진(秦) 나라 서울이었는데 항우(項羽)가 불을 놓아서 모두 태워버렸다.
♞ 함영[含景] 초목(草木)의 꽃.
♞ 함영[咸英] 황제(黃帝)가 만든 음악인 함지(咸池)와 제곡(帝嚳)이 만든 음악인 오영(五英)을 합칭한 말이다.
♞ 함우주주[銜羽周周] 주주(周周)는 새의 이름인데, 이 새는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하수(河水)에서 물을 마시려면 반드시 넘어지므로, 언제나 깃을 입에 물고 물을 마신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함유일[咸有一] 함유일 고려(高麗) 명종(明宗) 때 공부상서(工部尙書)를 지냈는데, 그는 일찍이 의종(毅宗) 때 내시(內侍)에 들어가 교로도감(橋路都監)을 관장하면서 무당들을 교외로 추방하고, 음사(淫祠)를 불지르는 등 미신 타파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