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이두[韓蘇李杜] 한유(韓愈)・소식(蘇軾)・이백(李白)・두보(杜甫)를 말한다. 한유는 당 헌종(唐憲宗) 때 불골표(佛骨表)를 올렸다가 조주 자사(潮州刺史)로 쫓겨났으며, 소식은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을 반대하다 항주 통판(杭州通判)으로 쫓겨나고 오대시안(烏臺詩案)으로 하옥되는가 하면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지방으로 좌천되었으며, 이백은 영왕 린(永王璘)의 막좌(幕佐)로 있다가 도망친 뒤 안녹산(安祿山)의 난이 평정되자 사죄(死罪)에 걸려들었으나 곽자의(郭子儀)의 도움으로 야랑(夜郞)에 유배되었으며, 두보는 당 현종(唐玄宗) 때 사건에 연루되어 화주(華州)로 쫓겨났다가 검남(劍南)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였다.
♞ 한소후[韓昭侯] 재위 기원전 363-337년, 즉위초부터 진(秦), 송(宋), 위(魏) 등의 나라로부터 계속해서 침략을 당하여 군사를 잃고 땅을 빼앗겼다. 후에 신불해(申不害)를 상국으로 임명하여 국세를 어느 정도 회복시켰다. 만년에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백성들의 생활을 돌보지 않았다.
♞ 한속[寒粟] 한기(寒氣)와 같은 뜻이다.
♞ 한수[寒羞] 한수는 성찬(盛饌)을 먹은 다음 먹는 과일 따위를 말하는데, 시원한 음식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 한수[韓壽] 한수는 진(晉) 나라 도양(堵陽) 사람으로 상당한 미모(美貌)를 갖추었고 사공(司公) 가충(賈充)의 부하가 되었다. 그러자 가충의 딸이 한수를 좋아하여, 가충이 천자(天子)에게 하사(下賜)받은, 서역(西域)에서 보내온 기향(奇香)을 훔쳐다 한수에게 주었는데, 이 기향이 한번 묻으면 그 향기가 한 달이 지속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晉書 卷四十 賈充傳>
♞ 한수[漢水] 한양
♞ 한수명향[韓壽名香] 한수(韓壽)는 진(晉) 나라 도장(道場) 사람으로 미모가 있었는데, 사공(司空) 가충(賈充)의 아전이 되었다. 충의 딸 오(午)가 수를 보고 좋아하여 저녁에 수를 불러 들여 기향(奇香)을 주었다. 이 향은 서월(西越)에서 조공한 것으로 사람이 한 번 품으면 한 달이 지나도 향기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황제가 충에게만 준 것을 그 딸이 훔쳐서 수에게 주었다. 충이 이 일을 알고 수를 사위로 삼았다는 고사가 있다. <晉書 卷四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