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습[寒拾] 당(唐) 나라 고승(高僧)인 한산(寒山)・습득(拾得)이다.
♞ 한승상[漢丞相] 조조(曹操)를 말한 것.
♞ 한식[寒食]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이 날은 불을 금하고 찬 밥을 먹는다. 민간에서는 조상의 묘에 성묘를 한다.
♞ 한식상묘[寒食上墓] 한식날의 성묘.
♞ 한신[韓信] 한신은 한(漢)의 명장으로 유방(劉邦)을 도와 천하를 통일한 다음 그 공로로 초왕(楚王)에 봉해졌으나 뒤에 회음후(淮陰侯)로 강봉되었다. 국사는 온 나라가 추앙하는 선비란 뜻인데, 소하(蕭何)는 일찍이 한신을 칭찬하여 둘도 없는 국사라 하였다. <史記 淮陰侯傳>
♞ 한신내배수[韓信乃背水] 배수진은 물을 등지고 진을 치는 것이다. 한 나라 때 한신이 조군(趙軍)과 싸울 적에 군사 1만 명으로 배수진을 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에 여러 장수들이 배수진을 친 까닭을 한신에게 묻자, 한신은 “병법에 ‘사지(死地)에 몰아넣은 다음에야 살 길이 생기고, 망할 곳에 놓아둔 다음에야 살아날 길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던가.”라고 하였다. <史記 卷九十二 淮陰侯列傳>
♞ 한신도앵[韓信渡甖] 한 고조(漢高祖) 때, 위왕(魏王)이 배반하자 한신이 위 나라를 치기 위해 임진(臨晉)을 건널 적에 목앵부(木罌艀)에다 군사들을 태워 인솔하고 건너가서 위왕 표(豹)를 사로잡고 위 나라를 평정했던 일을 말한다. <史記 卷九十二 淮 陰侯列傳>
♞ 한실의관[漢室衣冠] 왕망(王莽)이 한 나라를 찬탈하여 세운 신(新) 나라 말에 회양왕(淮陽王) 유현(劉玄)이 낙양(洛陽)에 장차 도읍을 정하려 하면서 유수(劉秀)를 사예교위(司隷校尉)로 임명하여 미리 그곳에 가서 궁부(宮府)를 정돈하도록 하였다. 유수는 자기가 거느린 관속들에게 옛 한 나라의 의관을 입히는 등 과거의 제도를 복구하였는데 그것을 본 늙은 관리들이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오늘날 다시 한 나라 관원의 풍모를 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一 上 光武帝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