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호이다.
♞ 포의[布衣] 백성을 지칭한다. 벼슬하지 않고 지내는 평민을 가리키는 말.
♞ 포의[褒衣] 포의는 품이 넓은 옷으로 유자(儒者)가 입는 것이다.
♞ 포의제왕사[布衣帝王師] 장량(張良)이 공을 이룬 뒤에 말하기를 “포의(布衣)로서 제왕의 스승이 되었으니 소원에 만족하다.”라고 하였다.
♞ 포의지교[布衣之交] 베옷을 입고 지낼 때 사귄 친구. 가난하고 어려울 때 사귄 친구 또는 벼슬길에 오르기 전에 사귄 벗을 이른다.
♞ 포의한사[布衣寒士]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 선비.
♞ 포이덕취이주[飽以德醉以酒] 시경(詩經)에 “이미 술로 취하게 하고 이내 덕으로 배불리니.[旣醉明證 旣飽以德]”라고 하였는데, 천자가 제후(諸侯)에게 연회를 베푼 데 대한 시다.
♞ 포인계육[庖人繼肉] 임금이 계속해서 음식물을 하사하였다는 뜻이다. 포인은 푸줏간 사람을 말한다. 만장(萬章)이 맹자(孟子)에게 임금이 군자를 봉양하는 도리를 묻자, 맹자가 “임금의 명에 따라 물건을 가져오거든 신하는 재배하고서 받는다. 그 뒤에는 창고지기는 계속해서 곡식을 대주고, 푸줏간 사람은 계속해서 고기를 대준다.”고 하였다. <孟子 萬章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