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천[通天] 통천은 험준한 산꼭대기의 좁은 길을 이름. 두보(杜甫)의 망악시(望嶽詩)에 “하늘로 통하는 화살 오늬 만한 한 문이 있다.[箭筈通天有一門]”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통천대[通天臺] 미신에 빠져 신선이 되고 싶었던 한무제가 감천궁(甘泉宮) 내에 축조한 고대(高臺)로 높이가 약 50장에 달했다.
♞ 통천서[通天犀] 통천서는 무소의 일종으로 뿔 한가운데 구멍이 하나 길게 뚫린 것을 말하는데, 이 뿔을 띠에 장식하기도 한다.
♞ 통천숭우시[統天崇雨施] 주역(周易) 건괘(乾卦)에 “건원(乾元)은 천(天)을 통(統)하여 구름이 행하고, 비가 베풀어진다.[雲行雨施]”고 하였다.
♞ 통탈[桶脫] 통저탈(桶底脫)의 준말. 불가의 용어임. 설사병을 말하기도 한다.
♞ 통후[通侯] 진나라의 20등작 중 가장 높은 작위로 원래 철후(徹侯)였다가 통후(通侯)로 바뀌고 다시 한 대에 이르러 열후(列侯)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