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의[七依] 시(詩)・부(賦)・명(銘)・송(頌)・달지(達旨)・주경(酒警) 등 21편의 문체 중 하나. <後漢書 崔駰傳>
♞ 칠인[七人] 효경(孝經)에 “천자(天子)에게는 다투어 간하는 신하가 일곱이 있어야 한다.” 하였다. 여기서는 간원(諫院)을 말한 것이다.
♞ 칠인작자미상명[七人作者未嘗名] 작(作)은 기(起)의 뜻으로, 일어나 은거하러 간 사람을 이르는데, 공자(孔子)가 “작자가 일곱 사람이다.[作者七人矣]”라고만 말하고 그들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던 것을 말한 것이다. <論語 憲問>
♞ 칠일복[七日復] 주역(周易) 복괘(復卦)에 있는 말. 그 주에 “양(陽)의 소(消)가 칠일(七日)에 이르러서 복(復)한다.”라고 하였다. 즉 구괘(姤卦)는 양(陽)의 시소(始消)인데 일곱번 변하여 복괘가 된다. 붕은 유(類)를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양(陽)이 차츰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하였다.
♞ 칠일요중래[七日要重來] 역(易)의 복괘(復卦) 단사(彖辭)에 “이레면 되돌아온다.[七日來復]”라고 하였다.
♞ 칠일지복[七日之復] 주역(周易) 복괘(復卦)에 “그 도를 반복하여 7일만에 와서 회복되니 가는 것이 유리하다.” 하였는데, 여기서의 7일은 곧 7개월로서 5월에 양(陽)이 처음으로 감소되어 구괘(姤卦)가 되었다가, 11월에 양이 처음으로 생겨 복괘(復卦)가 될 때까지 모두 7개월이 된다는 뜻이다.
♞ 칠자[七子] 명(明) 나라 때에 문학(文學)으로 이름 높았던 일곱 사람. 전칠자(前七子)와 후칠자(後七子)가 있는데, 전칠자는 이몽양(李夢陽)・하경명(何景明)・서정경(徐禎卿)・변공(邊貢)・강해(康海)・왕구사(王九思)・왕정상(王廷相)이고, 후칠자는 이반룡(李樊龍)・사진(謝榛)・양유예(梁有譽)・종신(宗臣)・왕세정(王世貞)・서중행(徐中行)・오국륜(吳國倫)임.
♞ 칠자[七子] 후한(後漢) 말기의 이른바 건안 칠자(建安七子)로, 유정을 비롯해서 공융(公融), 진림(陳琳), 왕찬(王粲), 서간(徐幹), 완우(阮瑀), 응창(應瑒)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