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롱성진[假弄成眞]~가루[家累]~가루견보[架漏牽補]~가류[苛留]~가륭[嘉隆]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23  

가롱성진[假弄成眞] 거짓된 것을 참된 것처럼 보이는 것. 장난삼아 한 일이 진짜가 되는 것을 이른다. 속어에 장난이 아이가 된다.’는 말이 있다. 농가성진(弄假成眞).

가루[家累] 가족을 이른다.

가루견보[架漏牽補] 틈이 난 곳을 얽어 막고 뚫어진 곳을 잡아 당겨서 때운다는 뜻으로, 당장에 급한 사태를 임시변통으로 둘러 맞춰서 잠시 해결함을 이르는 말이다. ()나라 두보(杜甫)의 가인(佳人) 시에 시비는 구슬 팔아 양식 사서 돌아오고, 덩굴 끌어와 띠 지붕 기운다네.[侍婢賣珠迴 牽蘿補茅屋]”라는 구절이 보인다. 이 시는 당숙종(唐肅宗) 건원(乾元) 2(759) 두보 나이 48세 때 쓰인 것으로, 안사(安史)의 난을 만난 미인의 궁색한 처지를 읊은 것이다.

가류[苛留] 심하게 사람을 못 가게 함을 말한다.

가륭[嘉隆] 가륭은 명 세종(明世宗)의 연호 가정(嘉靖)과 목종(穆宗)의 연호 융경(隆慶)의 합칭이다. 이 시기에는 후칠자(後七子), 즉 명나라 후기의 일곱 재자(才子)들이 활약하였고, 이에 앞서 명나라 효종(孝宗)의 홍치(弘治) 연간부터 무종(武宗)의 정덕(正德) 연간까지는 전칠자(前七子), 즉 명나라 전기의 일곱 재자들이 활약하였다. 전칠자는 이몽양(李夢陽), 하경명(何景明), 서정경(徐禎卿), 변공(邊貢), 강해(康海), 왕구사(王九思), 왕정상(王廷相)이고, 후칠자는 이반룡(李攀龍), 왕세정(王世貞), 사진(謝榛), 종신(宗臣), 양유예(梁有譽), 서중행(徐中行), 오국륜(吳國倫)이다. 이상의 전칠자, 후칠자는 모두 복고(復古)를 주장하여 문()은 진한(秦漢), ()는 성당(盛唐)의 격조를 숭상하였던바, 이몽양의 잠규산인기(潛虯山人記)에 의하면 송나라에는 시가 없었다.[宋無詩]”라고 말했거니와, 그 밖의 명인(明人)들에게서도 송나라에 시가 없었다는 말을 흔히 볼 수 있다. <空同集 卷48>

 

 



번호 제     목 조회
5309 가반[加頒]~가배지법[加倍之法]~가배회소곡[嘉俳會蘇曲]~가벌[家閥]~가벽[加璧] 1830
5308 가무경[歌無競]~가무담석[家無擔石]~가무입장안[歌舞入長安]~가미[價米] 1742
5307 가목[假牧]~가목가[稼牧家]~가묘[假廟]~가묘사당[家廟祠堂] 1872
5306 가매[假寐]~가명사가인[佳茗似佳人]~가명인세[假名因勢]~가모[家母]~가모[加耗] 1986
5305 가마[珂馬]~가마[賈馬]~가마[加麻]~가망[加望] 1716
5304 가릉지회[柯陵之會]~가리[假吏]~가리비도[可離非道]~가림[賈林]~가립이대[可立而待] 1781
5303 가릉[嘉陵]~가릉[歌菱]~가릉강[嘉陵江]~가릉빈가[迦陵頻伽] 2125
5302 가롱성진[假弄成眞]~가루[家累]~가루견보[架漏牽補]~가류[苛留]~가륭[嘉隆] 1924
5301 가례[加禮]~가례[嘉禮]~가례의절[家禮儀節]~가로[家老]~가록[加錄] 1965
5300 가려지[佳麗地]~가련[可憐]~가렴[價廉]~가렴주구[苛斂誅求]~가령[家令] 2014
5299 가란[柯爛]~가람[岢嵐]~가람[伽藍]~가랑선[賈浪仙]~가래모[歌來暮] 1649
5298 가둔[嘉遯]~가등[賈鄧]~가라수[加羅守]~가락[嘉樂]~가락시[假樂詩] 1916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