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 하라.[苟日新 日日新 又日新]<大學 傳 2章>. 사람이 몸의 때를 씻어 내어 몸을 새롭게 하듯, 그 마음의 때(악함․욕심)도 깨끗이 씻어서 마음의 덕을 늘 새롭게 해야 한다. 즉, 인품이나 인격을 쉼 없이 수양하여 마음의 덕을 매일 새롭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격을 수양하는 데 한날 한시라도 나태함 없이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 위의 말은 중국 고대 국가 중의 하나였던 은(殷)나라(일명 商상나라)의 시조 임금인 탕왕(湯王)이 목욕하던 통에 새겨 놓고 스스로를 경계하던 말이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경계를 주는 말은 없을 것이다. 남을 이끌려면 먼저 남보다 앞서는 인격을 갖추어 그들을 감화시켜야 한다.